먹을 것

[망원시장] 새로운 곳으로 이전한 망원동 돈까스 맛집: 헤키(feat. 만동제과 마늘바게트)

SB Dunk 2024. 6. 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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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9길 33 1층 헤키
연락처: 070-7773-9870
영업시간: 11:30-20:30(월,화 휴무 /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14:30, 20:00 라스트오더)
주차불가

전국 돈까스 도장깨기 후, 한동안 바쁜 일상으로 쉬어가다  오랜만에 방문한 헤키.

헤키는 이전에 위치한 매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관성처럼 이전 헤키로 가던 중 어플에서 다른 곳으로 가라길래 에잉? 하다 이전한 것을 알게되었다.

 

[망원시장] 돈까스 도장깨기: 망원동 헤키(feat. 톤쇼우 버크셔k와 비교)

헤키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7길 38 1층 연락처: 070-7773-9870 영업시간: 11:30-20:30(수~금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토~일 16:00-17:00 브레이크타임 / 월, 화 정기휴무) 주차불가 / 제로페이 가능 나름

skynblue.tistory.com

이전 포스팅을 찾아보니, 마지막으로 방문한게 벌써 1년이 훌쩍 지났구나....

시간 참 빠르다..

주말에는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주로 평일에 겸사겸사 찾아가야하는데.. 월, 화가 휴무라 아쉽....

이전하기 전의 계단 3-4칸 내려가던 헤키 매장에서는 손으로 웨이팅 리스트 적고, 기다렸었는데..

최첨단 원격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캐치테이블ㅎ

평일과 주말을 다르게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방문했던 평일 점심 시간 기준으로는 캐치테이블 상으로 입장대기 후에 방문하면 되었다.

순번이 다가올때 즈음하여 매장에 도착하였고 5분 내외로 기다리고 입장.

평일이 최고다.

이전보다 훨~~씬 넓어진 매장의 모습.

테이블 3-4개에 바테이블에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게 다였는데.. 커졌다 커졌어...

덩달아 인테리어도 감성 뿜뿜 돈까스 파는 집 맞나 이거여~

평일인데 사람 많다... 많아.. 방학이라 그런가

헤키는 돈까스 맛집으로 기호에 따라 메뉴를 선택하면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심 부위의 히레카츠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등심이나 가브리살 등등은 비슷하게(?) 잘하는 곳이 많지만.. 히레카츠는 근소한차이(?) 또는 압도적 차이로 헤키가 1타라고 본다.

이미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메뉴를 선택하였기에, 별다른 주문 없이 자리에 앉았다.

히레카츠정식(14,500)*2 = 29,000

매우 중요한 정보.... WiFi 안내와 함께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안내되어 있다.

좌우의 저녀석이 무엇인고.....?

왼쪽의 그녀석은 소금이오..

소금은 소금인데 보통 소금은 아닌듯 허다. 

우측은 트러플 오일이다.

이전에는 종지에 따로 담아서 서빙되었는데, 이제는 스포이드 형태의 용기에 담겨 있다.

헤키 120% 즐기는 비법 of 비법 소개.

입맛에 맞게 하나씩 해보면 된다.

돈가스 소스에 약간의 와사비를 풀어서 찍먹하는 것도 좋더라. 

 

확실히 매장이 넓고 쾌적해다.

의자는 감각적이지만 딱딱하다..

아고고 허리여...

기다리는 동안 서빙된 밥과 미소된장, 밑반찬 류들.

밥과 양파절임

돈까스 소스

이거슨 미소된장이오.

이거슨 헤키의 자랑,

헤키의 대표메뉴,

안심카츠of안심카츠

헤키 히레카츠 되시겠다.

요리보고

조리보고

다시봐도 참,, 곱다.

공중샷 한장 남겨주고.

붉~은 것이.. 덜익은거 아니오...

땡! 미오글로빈 반응입니다.

헤키의 한결같음은 방문때마다 경험하지만, 

새롭고 또, 놀랍다.

맛의 일관성,

굽기의 일관성,

편차없이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적당한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을까.

헤키의 매장은 새로운 곳으로 옮겨왔지만, 맛은 새롭거나 변화되지 않고 한결같다. 

넓고 쾌적한 곳으로 이전한 헤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헤키를 만날 수 있게되었을 것 같다.

헤키의 히레카츠는 언제나 변하지 않고, 정답이다.

 

일반적으로 고객의 매장 앞 주차는 불가능하다.

헤키의 간판이 잘 보이지 않지만..

헤키의 이전을 축하하며, 새로운 곳에서 더 번창하십숍.

잘 묵고 갑니다.

만동제과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32
영업시간: 10:00-20:30
주차불가

그리고 집가는 길에 만동제과 들러서 마늘바게뜨 사묵음.

주문: 마늘바게트 6,800원

주말에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는 그 만동제과.....

여기 마늘바게트는 확실히 다르다.

겉은 적당히 부드럽고, 속은 미친듯이 부드럽다.

만동제과의 마늘바게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촉촉함에 변화가 생긴다.

즉, 만들어진 직후,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많은 시간이 흐른후가 각각 다르다. 

차에서 한입 호로로록 했을 때와, 집에서 호로로록 했을때의 부드러움이 다른 빵인가 싶을 정도로 차이가 났단 말이지...

근데 그게 싫은 느낌이 아니라, 다 맛있다.

아마 속에 채운 마늘필링이 어마어마한 양인듯 싶고.. 바게뜨가 그 필링을 흡수하면서 더 부드러워지는듯?

마늘 좋아하는 우리 민족에게.. 못참는 맛이지... 당욘히 드라큘라도 못참고 말이지... 

김영모, 쟝블랑, 안스베이커리 등등..의 마늘바게트와는 다른 장르의 맛. 

후식까지 완벽했던, 서대문 나들이!

이상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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