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벅x올드페리도넛 피스타치오 크림도넛 후기(vs버터피스타치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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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페리도넛 포스팅한게... 벌써 2년이 넘었구나..... 와.... 시간 더럽게 빠르다.

개인적으로 올드페리도넛은 도넛 랭킹 손에 꼽을 정도의 도넛 장인.

한동안 도넛열풍으로 도넛춘추전국시대가 열렸지만.. 그 중에 몇몇은 살아남고, 더 잘되기도하고, 체인점과 가맹을 늘려가기도 하고...

역시 최고존엄은 크리스피크림, 던킨도나스~ 라며... 밑천이 들어나기도 했던......

지금까지 버틴(?) 흥행한(!) 도넛들은 다들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OFD 올드페리도넛과 스타벅스의 콜라보 제품이 있길래 선택해 보았다. 

올드페리도넛x스타벅스의 도넛은 총 2가지 맛으로 출시.

피스타치오 크림 맛과, 더블베리 크림 맛.

올드페리도넛에서 먹어본 도넛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피넛버터와 버터피스타치오 맛인데....

비슷한것이 피스타치오니 요녀석을 픽.

가격은 1개당 6,500원

원래 올드페리도넛 자체가 다른 도넛보다 비싼 편인데...

그 이유 중 하나는 크기에 있다.

일반 도넛보다 1.5배 정도 체격이 크다 이거여..... 

그래도 비싸긴 함. ㅇㅈ

귀여운 홀더에 담겨서 나온 도넛.

피스타치오 옷을 그득그득 입어서 그런가.. 애가 녹녹하니 녹색 가득하다.

귀여운 곰?탱이가 한손에는 도넛, 한손에는 스벅 커피르 오물오물 하고 있다.

슥 꺼내어 다시 살펴본다.

역시, 올드페리도넛답게 크기가 크다.

스타벅스와 콜라보 푸드이니만큼, 기존의 올드페리도넛 색에 스벅의 색이 함께 더해졌을터.

그게 좋은 효과일지.. 나쁜 효과일지는 썰어보고, 묵어봐야 알것쥬?

이쯤에서 올드페리도넛의 버터피스타치오 도넛은.. 요렇게 생겼다.

초록초록한 느낌이 훨씬 덜하고, 버터버터한 색감.

그리고 피스타치오 색이 요기조기, 크림도 그렇고.

올드페리도넛의 버터피스타치오 맛은 크림에 조금더 방점이 찍혀있는 느낌?

큼직큼직헌 것은 역시 OFD 

스타벅스x올드페리도넛의 피스타치오크림 도넛은 단면에서도 느껴지듯이, 피스타치오 크림이 한가득이다.

이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일단 비쥬얼로 봐서도, 맛있어 보이는 녹색은 아니란 말이지...?

이게.. 잘못보면.. 어디서 많이 본 푸른곰팡이st....

비..비쥬얼이 무슨 죄냐, 맛을 보자 맛!

엌... 비쥬얼이... 넘나... 엌....

크림이 많은 도넛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일단, 도넛의 퍼석함이 '내가 알던 올드페리도넛이 맞나?' 싶은 정도..?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일수도 있지만..아무래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납품되는 대량생산 상품이다보니... 내가 알던 그맛이 아닌 느낌.

피스타치오 맛이 그리 강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도저도 아닌 맛이다.

티라미수나 먹을걸....

한줄평: 맛 없 다.

뭐.. 맨날 맛있는 것만 먹을까... 이럴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지.

이상 전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