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

[잠실] 롯데월드몰 :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SB Dunk 2021. 6. 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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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 타워가 완공된 직후, 지반이 어떠니.. 붕괴 위협이 어떠니.. 등등의 기사를 보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명실상부한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남산N타워와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 측정의 기준이 되고 있다.

(잠실롯데월드타워가 워낙 높다보니.. 서울 어디서든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안보일 정도면.. 미세먼지가 심한 편인 것...)

 

백화점이나 대형몰에서는 항상 뭘 먹어야 할지.. 한참을 망설이게 되는데, 다들 비슷한 이유일 것이라 생각한다.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맛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선택한 식당과 메뉴가 맛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리스크가 정말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교적 편차가 적고, 맛이 보장되는 곳을 선택하기 마련인데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이다.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는 서래마을에서 출발한 곳으로, 미쿡 감성 물씬나는 수제버거로 평이 자자한 곳이다.

인테리어면 인테리어, 맛이면 맛, 모든 것이 적절히 균형잡힌 수제버거집이라 소개할 수 있다.

단순히 미국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만 살렸다면 혹평을 가했을텐데.. 맛은 물론.. 작은부분,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웬만한 미쿡 버거 저리가라...

메뉴판을 보면, 버거 단품의 경우 7,800~13,3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감자/고구마 튀김과 음료를 곁들이게 되는 경우 +6,500~8,000이 추가된다.

세트메뉴로 주문시 최소 14,300~21,3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 

한끼 식사 비용 치고는 적지 않은 비용이긴 한듯 싶긴 하지만.... 비슷한 가격 지불하고, 맛까지 없는 곳이 많은 이곳에서는 추천할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내가 주문한 것은 이 조합이다.

체다치즈가 스커트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인상적인 치즈스커트 버거를 추천!

브루클린웤스 버거도 간결한 구성이므로 굿..

그 외에, 다른 버거는 기호에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 

'치즈스커트 200g+1/2고구마튀김+제로코크' + ' 브루클린웤스 버거 140g+1/2감자튀김+스프라이트'

점심을 제대로 먹지않아 평소보다 과하게(?) 주문한 느낌이....

감자or고구마 튀김류 양이 적지 않기에.. 2인 주문시, 1명만 셋트로, 나머지 1명은 버거 단품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배가 고프다! 많이 먹을 수 있다!! 하면 나처럼 패티 g도 늘리고.. 둘다 셋트하고.. 코울슬로도 먹고.. 다드세요....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의 역설'

웃긴게.. 저 eating guide 그림 그려져 있는 종이가, 포크+나이프 포장지임ㅋㅋㅋㅋㅋ

참고로 손으로 들고먹기 오지게 힘듦...^^

 

이상 잠심 롯데월드몰 맛집 (?) 추천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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