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크림 도넛

본격 배고파지는 포스팅 시작.

크리스피 포스팅은 저~번에 한번 하고.. 이번이 두번째.

오리지널이 진리라 생각하는 크리스피크림.

며칠전부터 먹고싶다고 오늘도 먹고싶다고 사러간다고 하길래..

집에서 좀 멀지만 다녀오기로 결정.

부산에 크리스피크림은 서면에.. 2개..

난 구서동.. 흠..

저녁 8시 30분경 인터넷 서핑을 통해 서면 크리스피크림의 영업시간을 체크(갔는데 닫혀있으면.. ㄷㄷ)

음. 롯데백화점 안에 있는 크리스피(높은층에 있는거..;;)는 영업시간 밤10시까지.

지하에 있는 크리스피는 11시까지.

좋아 충분하다, 느긋하게 출발.

이어폰을 귀에 꼽고 음악을 들으며 앉아서 편하게 갔도다.

위저드를 신은 분과 마주앉았지만, 터치로 하이킥만 주구장창 봤음.

서면에 도착해서 당당하게 크리스피로 돌입.

오리지널로 한더즌+하프더즌 사려고 했으나..

직원왈 : "하프더즌은 개당 가격으로.. 어쩌구저쩌구"

흠..? 개당가격이면 더 비싼가? 그런가...

"그럼 그냥 2더즌 주세요"

직원 : "이 박스에 넣어 드려도 괜찮으신가요?"

나 : "넹, 걍주삼"

다시 돌아오는데.. 이거 왜케 박스가 커.. -ㅅ-?

 비닐봉지두 쥰내 크다.

 1박스에 한더즌이다.
 
흠.. 뭔가 위엄이 느껴지는 비닐봉지

 겨울이라 박스가 또 바뀌었나.. 눈사람이 쥰내 귀엽도다.

 목도리가 7 같다고.. 훗

 박스의 거대함이 느껴지지 않는 사진.

 그냥.. 쥰내 크다쥰내커..

 하프더즌 x2개를 일반적으로 많이들 들고 다니시는데..

이건뭐........................................ 호옹이!!!!

 박스 곳곳에 요로코롬 눈사람이 프린팅 되어있다.

오페라의유령 박스도 나름 간지였는데

 요녀석도 나름 귀엽다.

 여름에는 눈사람이 비키니를 입은 박스가 나오려나?

 흠.. 그때쯤이면 난...............................................충성!! 으헝헝

 

 난 초록목도리가 더 좋음..

 삐지진 말거라 빨간목도리.

 Make today special!

 스페셜하지 아니한가! 오호!

 

 3x4의 위엄

 12개가 한상자에 들었으니.. 호오오오옹이!!!!

 일단 다른 박스에서 2개를 꺼내 먹었도다.

 오리지널은 역시.. 블랙커피와 잘어울리는듯.

 달달한 맛과 씁쓸한 맛의 조화랄까.

 내 입은 ㅄ이니까 뭐.

 무튼 크리스피는 진리이자 신앙이다 (진리이자 신앙이 왜케 많은진 나도 모름)

 쳐묵쳐묵 하다보니 살이 뒤룩뒤룩 찔지도 모르겠지만

 난 좀 쪄야함 암은.

 이상 본격 배고파지는 포스팅 끄읏.

 우후후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