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카카오T] 큰짐배송, 용달 후기: 이케아 팍스 옷장 옮기기

SB Dunk 2025. 12. 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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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돈내산 직접 써보고 남기는 리뷰는, 카카오T로 용달 섭외하여 이용한 후기이다.

카카오T에서 택시를 부르는 기능은 물론, 대리운전, 퀵을 사용할 수도 있단 것은 알고 있었다.

퀵은 2번 정도 이용한 적이 있는데, 일반 퀵보다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예상 금액과 도착 시간을 어플을 통하여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다.

이사를 앞두고, 기존에 사용하던 이케아 팍스 옷장이 높이 236cm로 가져갈 수 없게 되면서 다시 옷장을 알아보고 있던 찰나에, 동일한 이케아 팍스 옷장 201cm 제품을 당근에서 발견하였다.

물론 새로 구매하는 것이 최고이지만... 절약절약!!

단, 부피가 큰 제품이라 어떻게 옮겨야할지 막막했다. 

당근 판매자께서 이사를 위해 1층 지상 주차장까지 내려주시기로 하였고, 처음에는 분해해서 내 차에 실어서 옮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전에 조립했던 기억을 되새겨보니, 분해하고 다시 조립할 생각에 막막....

용달 비용이 얼마나 나오려나 싶어 카카오T 큰짐배송으로 견적을 내보았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라 생각하여 최종적으로 용달을 섭외하여 주차장에서 목적지인 집까지 옮겨 가기로하였다. 

카카오T 큰짐배송(용달)으로 옷장(이케아 팍스) 3개를 옮긴 후기는 다음과 같다.

배송요금 43,100원에 기사님과 함께 옮기는 옵션을 선택하여 그 비용이 출발지 8,000원+ 도착지 8,000원 16,000원이 추가되었다.

최종 비용은 총 59,100원에 카카오T로 미리 결제되어 용달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하지는 않았다.

단, 일반적으로 기사님 차량에 같이 탑승하여 이동하는 선탑은 기사님과 별도의 협의가 필요하다. 
(물건 싣는거 도와드리고 지하철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기사님과 함께 이동하였다.)

예전에 이사할 때도 느꼈지만, 용달 기사님들의 기본값은.. 상당히 퉁명하신 편인 것 같다.

1) 오후12시로 예약해두었는데, 11시경 전화오셔서 11시 30분까지 간다고 미리 내려놓으라고 하셔서 시간 조정해두었더니..?
- 오후 12시 다되어서 오심.
2) 신청했던 거랑 수량이 다르다..
- 같은데요..?
3) 이렇게 무거운 제품은 이삿짐 업체를 써야한다..
- 메모에 '이케아 팍스' 품목 남겨두었고, 제가 도와서 옮기는 것으로 별도 비용까지 지불했는데요..?

뭐.. 기사님의 입장도 있겠지만.... 수화물이 무엇인지 애매할 때는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기사님과 같이' 옮기기로 출발지, 도착지 각각 8,000원의 추가 비용까지 지출했는데 말이지...

심지어 출발지는 지상 주차장에 내려져있는것을 차량에 옮겨 싣기만 하면 되는, 비교적 간단한 이동이었다.

도착지에서는 주차장에서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여 옮기는 것이었고.. 그마저도 처남과 함께 다 옮겼다. 

결국 16,000원의 비용 중 절반 이상은 기사님께 서비스로 드린 느낌? 

애매할 때는, 차라리 도움 없이 싣는 옵션을 선택해서 비용을 절감하거나 '기사님 혼자' 옮기는 옵션으로 비용을 더 드리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추가 비용을 요구하지는 않으셨다(그래도 양심은 있으신 편..). 

정리하면,
1) 어느정도 부피나 무게가 있는 가구를 옮길 때는 설명에 상세하게 기록해두고, 기사님에게 미리 확인을 받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2) 기사님의 툴툴 또는 불만은 기본값인듯 하니 개의치 말자.
3) '함께' 옮기기 옵션은 매우 애매하다... 기사님과 1/2로 나누어 옮기는 것이 아닌 느낌..? 나99, 기사님1도 함께는 함께인가...
4)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경우, 1톤 용달-리프트 옵션을 체크하도록 하자.
  (체크 안했는데도 리프트 옵션 차량이 왔는데... 리프트 옵션 없는 차량이었으면 옷장 너무 무거워서 포기했을듯)

그럼 이제부터, 카카오T 용달, a.k.a. '큰짐 배송' 처음 이용하시는 분을 위해 단계적으로 안내해드림.

카카오T 큰짐배송, 용달 서비스 이용하는 법 

1. 카카오T 어플을 실행한다.

- '물건보낼 때' 클릭 
- '큰짐배송' 클릭

2. 주소지 정보 입력

 

출발지와 도착지 정보를 입력하면, 하단에 예상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T로 택시 부르는 것과 비슷한 기능!

단, 배송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아래의 선택을 참고하도록 하자.

3. 배송 옵션 선택 

 

배송옵션에서는 우선 차량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의 종류에는 오토바이, 소형차, 다마스, 라보, 1톤이 있다.

바로픽업과 픽업예약 중 선택한다.
-바로픽업은 콜택시 부르듯이, 주변의 용달 기사님을 섭외하는 것.
-픽업예약은 내가 원하는 시간까지 오도록 예약하는 것.

물건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차량의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물건의 크기에 딱 맞추기보다는, 부피가 어느정도 있는 경우에는 한단계 큰 사이즈의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1톤(흔히 떠올리는 용달 차량으로 포터)의 경우 세부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 

내 물건의 형태에 따라 세부 차량을 지정하여 요청할 수 있으며, 세부 지정 차량이 특수한 경우 예약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난 귀찮아서 그냥 '전체 차종'으로 선택하였는데.. '리프트 카고'가 오지 않았다면..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리프트 카고는 1톤 포터 트럭의 뒷부분에 화물용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차량이다.

엘레베이터에 물건 올리면 위이이이잉~ 올려서 실을 수 있는 그런 차량.

물건의 부피가 크고 무겁다면.. 반드시 선택해야 할 옵션이다. 

4. 물품 정보 입력

물품의 정보는 상세하게 입력하는 것이 좋다.

카카오T에서는 별도의 사진을 추가하는 것이 불가능한데, 차라리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게 나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용달 기사님들도 화물의 상태를 눈으로 봐야 아실테고 말이지....

가로*세로*높이 사이즈와 품목 정보를 비교적 상세히 올려두었다고 해도... 영..

5. 물품 운반 옵션 선택

물품운반시, 내가 직접 물건을 싣고 내리는 경우 별도의 비용 추가가 없다.

단, 기사님과 같이 옮기거나 기사님 혼자 옮기는 경우에는 운반요금이 별도로 부과된다.

이 옵션이 참.. 애매한 것 같다.

나는 기사님과 같이 옮길게요를 출발지, 도착지 모두 선택하였지만....

기사님은 물건을 알아서 싣고 내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기도....?

그럴거면 이 옵션 선택 안했지...

뭐, 용달 기사님by기사님이겠지만.... ㅎㅎ

여기까지 선택하고 예약하면 끝이다.

카카오T 큰짐배송 서비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소소한 아쉬움은 있다.

용달 기사님과의 소통에서 오는 문제인 것 같기도하고..ㅎㅎ 

용달 비용 예상하는 기능 등, 여러모로 편리한 어플인 것은 분명하다.

참고하시어 합리적 소비 되시길.

이상 전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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