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

[부산/해운대] 붓싼 풀코스ing: 빨간 떡볶이, 톤쇼우 광안점

SB Dunk 2023. 6.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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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할 내용 다 쓰고, 발행 눌렀더니.... 본문 내용 다 사라진 건 처음....와.. 다시 쓸 생각하니 눈 앞이 깜깜하다. 
썼던 것 다시 쓰려니, 텐션 떨어져서 내용이 부실해짐.. 죄송..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붓싼 풀코스 맛집 격파 리스트

해운대 해리단길 빨간떡볶이와, 톤쇼우 광안점 썰 풀어 봅니다다다다다다닷

팬피자 끝판왕 이재모피자는 아래의 지난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다다닫

 

[부산/광복동] 붓싼 풀코스 스타트: 팬피자 끝판왕 이재모피자

이재모피자 주소: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1 2층 연락처: 051-255-9494 영업시간: 10:30-21:30(월~토) /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불가 주차 제휴업체 등은 없으니, 근처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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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떡볶이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1로20번가길 4
연락처: 051-743-2814
영업시간: 08:30-18:30(일요일 정기휴무)
포장만 가능 / 주차불가 
but 포장 대기 줄이 길지 않다면, 잠깐 정차 후에 구매해도 괜찮을듯?

해운대 해리단길에 위치한 빨간떡볶이,

최자가 부산에 올때마다 간다는 떡볶이 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떡볶이를 싫어하진 않지만, 매일 먹는건 좀 아니잖아?'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친구놈이 추천해준 곳

맛집의 조건, 

노포 감성 물씬+포장만 가능+단촐한 메뉴

순대 1인분 4,500원
떡볶이 1인분 3,500원
오뎅 1개 1,000원

토요일 저녁 6시 정도에 방문.

대기 줄이 꽤 있어보이지만, 포장만 가능하기에 금방금방 빠진다.

남자 단둘이서 떡볶이집 웨이팅하는 것 처음 봄. 

해운대 빨간떡볶이집이 그런 곳이다! 

연세 지긋하신 사장님 내외분과 아드님이 함께 운영하는 빨간떡볶이

업무 분담이 척척 컨베이어 벨트 급이다.

아드님이 주문과 결제를 담당,
사장님이 떡볶이와 오뎅을 담당,
사모님이 순대를 담당.

주문하는 족족 챡챡 처리된다.

아.. 이거다... 그래 추억의 부산 떡볶이.

고추장 베이스 그득그득한 이 떡볶이.. 이게 떡볶이지......

떡볶이 속 오뎅도 그냥 오뎅이 아니다.......

넓적한 저 오뎅... 그래 이거지.....

침 뚝 떨어진다... 

떡볶이 2인분 똭 주문! 

포장만 가능하기에 떡볶이를 품고 숙소로 내달리던 중, 근처 공원의 정자를 발견!

정자에 안자 떡볶이를 사아악 풀어 보았다.

이거지... 이거야..... 그냥 빨간색이 아니라, Busan DBK RED... ㅈㅅ

튀김 찍먹 절로 생각나는 점도 있는 떡볶이 소스.

이건 정말정말 질리지 않는 추억의 떡볶이 맛이다.

소싯적 초등학교 인근 분식점에서 떡볶이 1개에 200원-300원
지금이야 흔하지만 그당시에는 컬쳐문화 급이었던 튀긴 물만두가 1개에 100원

튀긴 물만두를 저 뻘건 소스에 찍어먹으면... 아.... 

근데... 해운대 빨간떡볶이에서는 튀김을 안판다...... 

기회가 된다면, 오른손에는 빨간떡볶이를, 왼손에는 튀김류를 사서 가도록 하자.. 꼭..

 

[부산/광안리] 돈까스 끝판왕: 톤쇼우 광안점(part1. 테이블링 원격줄서기, 주차 Tip)

톤쇼우 광안점 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9번길 13 연락처: 051-752-7978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마지막주문 20:00 (테이블링 예약 후 방문해야 함) 주차불가 * 테이블링 어플을 통한 사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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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안리] 돈까스 끝판왕: 톤쇼우 광안점(part2. 매장 및 돈까스 소개)

톤쇼우 광안점 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9번길 13 연락처: 051-752-7978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마지막주문 20:00 (테이블링 예약 후 방문해야 함) 주차불가 * 테이블링 어플을 통한 사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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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올 초에이어 다시 찾은, 톤쇼우 광안점 

톤쇼우 광안점의 캐치테이블, 주차 팁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올려둔 포스팅 내용 중 캐치테이블로 예약하는 과정을 화면녹화한 영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면, 여러분도 대기번호 앞자리 가능? ㄱㄱ

 

올 초의 방문에이어, 이번에도 빠른 대기번호를 받았다. 

하나 바뀐점은, 톤쇼우 광안점의 영업시간!

올 초에는 11시 30분 오픈 - 10시 30분 캐치테이블 원격 줄서기
현재는 11시 오픈 - 10시 캐치테이블 원격 줄서기

시간 맞춰 캐치테이블 원격줄서기를 하도록 하자. 

팁은 이전 포스팅 참고!

텅 비어있는 톤쇼우 광안점 보신 적 있으십니까~? 

첫번째 타임으로 입장하면 볼 수 있는 광경. 

올해 초 방문 했을 때는, 대기번호가 한자리대라 당연히 첫타임에 입장하겠거니 했는데 이번에는 대기번호 18번인데도 첫타임으로 입장했다. 

톤쇼우 광안점에서는 캐치테이블의 원격줄서기로 대기 후, 입장순서가 되면 약 30분-1시간 전 즈음에 휴대폰으로 전화가 온다. 

전화의 내용은 '00시까지 입장 가능한지?'와 '주문 메뉴 확인'이다.

내가 받았던 전화 내용은 "10시 50분까지 입장 가능한지"와 주문메뉴 확인이었다. 
내 앞 순번대의 대기자들이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없어서 '내 순서 미루기'를 한 것이 아닐까 싶다. 
덕분에 첫번째 타임에 입장 성공~

메뉴판 똭.

지난번 방문과 달라진 점 없으므로 딱히 세세하게 찍지는 않았다.

이번에 주문한 내용도 전과 동일한,
버크셔K특로스카츠 1개 
히레카츠 1개

'어? 칠칠켄터키에서 물티슈도 팔아?'

부산대 앞의 칠칠켄터키 사장님이 문 연 돈카츠 집이 톤쇼우다.

즉, 같은 집안 사람이다 이거여~

 

오마카세 마냥, 조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톤쇼우 광안점.

내 돈카츠가 조리되는 과정 전반을 볼 수 있다.

요 튀기고, 

요 썰고, 

요 담아가 

척척 내준다 이거여~

어디보자, 이게 1인분인가?
땀흘리는 냉장고에서 숙성중인 돼지고기들

겨울에는 따뜻한 물과, 스프를 내어주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과, 스프를 내어준다.

기본에 충실한 톤쇼우.

자, 이제 선수 입장 합니다!

'어? 저거 덜익은거 아닙니까?'

저 붉은 부분이 바로 버크셔K특로스카츠에만 있는 등심덧살 부위다.

버크셔K로스카츠 시키면 저 부위가 없어요....

카레는 정식 구성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 별도로 시켜야한다.

컵보다 조금 큰 사이즈에 담겨오는 아담한 카레

두명이 먹기 충분한 양이다. 

다음 선수 입장. 

히레카츠!

크... 자태가 곱다고와......

좋은 음식점의 기준이 여러개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일관성'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올 초에 찍어둔 히레카츠와, 이번 방문에서 찍어둔 히레카츠의 자태가 동일한 것을 보며, 역시.. 톤쇼우 싶다.

호로로록 돈카츠 박살내주고, 

자리에 앉아 계산을 끝낸 뒤

어느새 꽉찬 톤쇼우 광안점을 뒤로한 채,

배를 두들기며,

톤쇼우를 떠난다.

'마 이대로만 하소!'

입장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조리시작알림이 오는데, 그 후에 매장 안 대기석에 앉아 있으면 된다.

대기번호 확인 후 자리 안내가 되는 시스템.

조리시작알림 -> 매장내로 입장! 잊지말자.

버크셔K특로스카츠를 먹은 사람에게만 제공되는 기념품(?)과 함께,

후후후...

잘먹고 갑니다.

내용 날라가서 두번 쓰니.. 텐션은 텐션대로 빠지고.. 이번에는 제대로 올라갈까 개빡치는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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