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

[부산/광복동] 붓싼 풀코스 스타트: 팬피자 끝판왕 이재모피자

SB Dunk 2023. 6.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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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모피자
주소: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1 2층
연락처: 051-255-9494
영업시간: 10:30-21:30(월~토) /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불가 

주차 제휴업체 등은 없으니, 근처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광복동은 서울로치면 명동과 같은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방문하기 좋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더 마음편히 둘러볼 수 있다. 

주차 제휴 X
번호표 없고, 대기명단 없다.
그냥 줄서서 기다리는 전통적인 웨이팅 방식

1주일만에 또 다시 찾은 부산,

이번에는 관광객 모드로 여기저기 부산의 핫한곳들을 주로 방문하였다.

그 시작이 된 광복동 이재모피자.

밀가루 싫어하시는(?) 부모님들도 이재모피자라면 오호? 하시는 바로 그곳.

하지만...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

테이블링, 캐치테이블을 이용하면 좋을텐데.. 무작정 줄서서 기다리는 스톼일.

뙤약볕 아래에서 익어가니....

대기줄 근처의 메가커피에서 손흥민선수 얼굴보며 시원한 커피한잔 때리며 줄을 선다. 

줄 길이가 어마어마한데...

옆으로 고개를 슥 돌려보면....

이재모피자 포장, 배달매장이 따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광복 본점 내에서도 키오스크를 이용한 포장 주문이 따로 가능하던데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서는 배민 등으로 배달-픽업할 수 있는 곳인거 같기도?

포장해서 식기전에 먹을 수 있는 거리에 거주하거나 먹을 공간이 있다면 포장도 괜찮을듯?

생각보다 줄은 금방금방 줄어든다.

대략 15분? 20분 남짓, 어느새 가게 입구까지 이동.

하지만 그 앞에 계단이 또 펼쳐지지......

물론 금방입니다. 

계단 몇개 안된다!!

아자아자!!

예... 그 앞에 또 있다.

물론 이것도 얼마 안되긴 함.

똭!! 

입장 완료.

에게~ 공간이 좁네? 싶던 찰나

고개를 돌려 넓디 넓은 공간을 보라.

저 빈 공간까지 테이블 꽉 채웠으면..... 한 10테이블은 더 놨을듯.

어마어마한 공간의 이재모피자 광복 본점

뙤약볕 아래에서, 웨이팅 줄이 길다고 실망하지 마시라...

토요일 점심시간 기준,

자리에 앉는데까지 걸린시간은 정확하게 38분 소요되었다.

이재모피자 광복 본점은 워낙 공간이 넓다보니 회전률이 매우매우 높다.

웨이팅이 금방금방 빠진단 소리. 

대략 3-40분 내외로 입장할 수 있으니, 일단 기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방문한게 수년전인데.. 그새 세상이 바뀌었....

주문과 메뉴판은 테이블에 딸린 패드가 대신한다.

기본에 충실한 메뉴 선택

이재모크러스트 L-전부 치즈 크러스트
+탄산음료

메뉴 선택을하고, 기기 하단에 카드를 꽂아 결제까지 완료하면 주문 끝.

얼마 지나지않아 직원분이 컵과 접시를 가져다 주신다.

엇? 빈접시라구요? 

놀라지 마시라.

피클과 음료는 셀프다. 

그러고보니... 상당 부분을 자동화한 최첨단 기술 도입 이재모피자...?

주문+결제 SELF
음료, 피클 SELF

복층 공간이 아닌 공간에는 완성된 피자도 로봇이 직접 배달한다.
당연히 내리는 것도 SELF

주문 후 피자 나오는 시간까지 약 10분 내외.

어마어마한 속도다.

이재모피자의 비쥬얼만보면 다소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피자의 전형적인 이미지처럼 생겼기에... 엥? 이게 왜...? 싶은거지.....

뭐 막 빛나고 휘황찬란하고 막 그럴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거등.

하지만 피자를 주욱 들어보면 알게된다.

이재모피자는 임실치즈를 사용하고 있기에 치즈의 탄력이 어마어마하다.

거기에 피자의 베이스 소스가 되는 토마토소스의 풍미가 깊고, 잘 어우러져 '아, 이거구나' 싶은, 

깔끔+담백+풍미 피자 삼박자 따다닥!

요즘 맛있는 피자집이 워낙 많아졌지만, 기본에 충실한 피자를 꼽으라면 단언컨대 이재모가 1등일것 같다.

밀가루 음식 싫어하시는 부모님들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는 맛.

그래서 넓디 넓은 공간을 돌아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이들까지 3대가 둘러 앉아 피자를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시작이 좋은 붓싼 풀코스, 다음 포스팅은 몇개월만에 다시 방문한 톤쇼우 광안점...? 

이상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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