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남부터미널] 집밥보다 더 집밥 같은: 장꼬방 묵은 김치찌개 전문

 

 

장꼬방묵은김치찌개전문
주소: 서울 서초구 효령로 364 장꼬방
연락처: 02-522-0035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주차가능

메뉴판 겸 주문 내용

장꼬방찌개(묵은김치찌개) 9,000
계란말이 9,000
계: 18,000

공기밥은 인원수에 맞게 제공되는 듯 싶다.

주문 직후, 밑반찬과 밥공기가 세팅 된다.

딱! 정갈한 집밥 반찬 그 느낌,  그리고 등장한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논란의 장꼬방 물란말이(물+계라말이)

유튜버 쯔양도 방문하여 물란말이가 아님을 확인하고 검증하였으나, 여전히 장꼬방 계란말이를 물란말이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장꼬방에 오면,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장꼬방구이, 돼지숯불구이를 주문 하지만, 계란말이는 기본값으로 주문했었다.

계란말이 만들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정도 크기의 계란말이 만드려면 계란 최소 5-6개는 때려 넣어야 될것 같다.

암튼 맛있으니 무족권 시키세요.

커다란 계란말이 탁 찝어가~ 케쳡 츕 찍어서 입에 넣으면 

오 마 이 갓 

만들어 두었다가, 주문들어오면 주는게 아니라.. 주문 즉시 이 철판에서 돌돌돌돌 말아서 주신다. 

저기서 돼지숯불구이도 만드시고.. 

입구에 있으니, 물 타는지 안타는지 직접 눈으로 지켜볼 수 있으니 

의심의 눈초리로 한번 째려 보시길..ㅎㅎㅎㅎㅎ 

첫 반찬 세팅은 해주시지만, 두번째는 아니란다~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으니, 추가반찬은 직접 챱챱 챙기면 된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음식을 먹고 있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생활화....

아, 케찹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가야 한다 . 우측 상단 저 빨간통~ 저거시 케쳡이여~

다음으로 메인메뉴 팔팔 끓고 있는 장꼬방 묵은김치찌개 등장.

보골보골 끓고 있는 김치찌개,

MSG 떄려 넣어서 고자극의 억지 감칠맛을 낸 김치찌개가 아니라, 집에서 먹는 김치지개.. 그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김치찌개를 생각하면 얼추 비슷할거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한 김치찌개다.

포스팅하다 입에 침고이는 중 

서초구, 남부터미널역 인근(거리가 좀 되긴 한다)이 은근(?) 맛집 불모지 같은 그런 곳인데,

장꼬방 김치찌개는 이 근방 맛집으로 손꼽아 추천 할 수 있는 그런 몇안되는 곳 중 하나이다.

장꼬방 묵은 김치찌개 전문, 가게 이름 부터가 '김치찌개' 무조건 잘하는 집 뉘앙스 뿜뿜이다.

나도 몇번 방문을 했던 곳인데.. 포스팅 하면서 가게 상호의 풀네임을 처음 알았...

게다가 주차도 가능하니... 근방의 직장인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향하는 그런 곳

가게 입구 위의 장독들에서 눈치 챌 수 있듯이, 

장꼬방의 김치를 포함한 모든 식자재를 직접 재배 또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먹는 김치찌개, 반찬 맛이 나는데 그게 또 어중간한 집밥이 아니라 맛있는 집밥의 느낌?

밥 두어공기 때릴 수 있는 그런 맛이란거지.....

그래서 김치찌개 하면 장꼬방이 어느순간 대명사처럼 자리 잡게 된 것 같다. 

1, 2층 공간 전체를 사용하고 있기에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그리 대기는 길지 않지만

점심시간 러시 타임에 딱 맞춰오면 어느 정도의 대기는 감수해야할 듯??

입구의 프론트에서는 포장으로 판매 중인 장꼬방 김치찌개가 똬악~

포장주문의 경우 공기밥과 밑반찬이 포함되지 않아서 천원인가..?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

꽤 오래전, 마감시간 다되어 방문했다가 포장주문했던 기억이.. 가물가물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이상 포스팅 끗. 

츄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