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1988 서울 올림픽과 함께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고 한다. 첫 매장은 압구정동이었다고....ㅎㅎ
요즘은 어떤 문화인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 생일파티는 맥도날드가 국룰이었지....
생일 1-2주전부터 시간-장소가 인쇄된 생일파티 초대장을 만들어 나누어 줬던 기억이 난다.
반에서 또래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지 못할까 조마조마 했었던 기억도 나는거 같고..?
그시절에는 유달리 소심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암튼.. 그만큼 맥도날드는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다.
그럴때 있지 않나...?
잠들기 전.. 야식을 먹자니.. 꿀꿀이가 될 것 같고... 참자니 너무 배가 고프고....
내일 눈뜨자마자 먹을 거 생각해놓고, 입맛다시며 잠드는거...?
나만 그래..? 나만 돼지야..?
내가 야식을 참고, 다음날 아침 메뉴로 생각해둔 것이 바로 맥모닝이었다.
분명 늦게 잤는데도, 눈이 번쩍 떠진단 말이지..? 맥모닝 먹을생각에
눈뜨자마자 고민한건, 가서 먹을까... 배달 주문할까.....
메뉴도 이미 생각해뒀기 때문이지..? 꿈에서..?
맥모닝은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판매하는 일종의 조식이다.
스양식(서양식) 조식이라 할 수 있지.... 엣헴
신상은 또 먹어줘야 제맛이거든.. (언제 나온 신상인지 모름)
내가 선택한 메뉴는
'베이컨 토마토 에그 맥머핀 세트 - 따뜻한 아메리카노 M' \4,700
'베이컨 에그 맥머핀 세트 - 아이스 아메리카노 L' \5,700
'핫케익 3조각' \3,000
합계 13,400
핫케익은 못참지............
맥머핀은 머핀이고... 핫케익은 핫케익이그등여..?
둘다 먹어주야되는거거등여
어린이집 다니던 시절.. (와 언제냐..) 중간에 간식을 주는데.. 그때 먹었던 팬케익의 식감과 맛이 기억에 남아 있다.
그게 딱 맥도날드 핫케익 맛인듯..ㅋㅋㅋㅋㅋ 고급지게 맛있는게 아니라.. 그 딱 상상가능한 그런 맛인데..
메이플시럽 쳡쳡 쳐서 먹는 그 포근한 맛과 식감이 좋다.
고오오급 핫케익은 그 맛이 아니야.... 절레절레
신상 베이컨토마토 맥머핀은 따로 독사진 찍어줌
맥도날드 해쉬브라운은 소금간이 짭쪼름한 편이므로.. 굳이 케쳡을 찍어 먹을 필요는 없을듯.
코스트코 해쉬브라운은 좀 심심하단 말이지......
베이컨 토마토 에그 맥머핀은 약간 햄버거스럽다고 해야할까...
맥머핀에 토마토, 양상추가 들어가고,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도 있어서 어찌보면 햄버거에 가까워진 그런 느낌..
햄버거 먹고 싶은데.. 맥모닝 밖에 안파네... 하면 이거 드시는거 추천
그게 아니면 기호에따라 늘 먹던거 드세요ㅎㅎㅎ
전 베이컨 에그 맥머핀 먹겠읍니다..?ㅎㅎㅎㅎㅎ
그 외국 나갔을때, 호텔 조식 먹으면 베이컨이랑 계란, 빵, 팬케익 먹는 느낌으로다가 맥모닝을 먹어보았다.
팬케익은 황급히 입에 털어 넣었기에, 메이플시럽 쳡쳡 두른 사진은 따로 없는듯...ㅎㅎ
아! 그리고...!! 맥도날드의 커피는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가성비로보면 탑급에 속하지 않을까 싶음.
커피만 사마시기도 할 것 같다는 생각.
이상 전달 끗~
'먹을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산/용산 아이파크몰] 낙원 타코 - 멕시칸 음식 잘하는 곳 (1) | 2021.07.12 |
---|---|
[신촌/이대후문] 스탠바이 키친 - 샌드위치의 정수 (0) | 2021.07.11 |
[성수] LOWIDE 로와이드 x 유얼네임히얼 - 베이커리 & 카페 (0) | 2021.07.07 |
[성수] 오레노카츠 성수본점 - 돈까스 잘하는 곳 (0) | 2021.07.06 |
[성수] 모멘토 브루어스 - 커피 한잔하기 좋은 곳(feat. 주차 팁) (0) | 2021.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