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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숙대입구] 키보 에다마메의 마파두부가 1등?: 유린기, 야끼사바 차

SB Dunk 2025. 8. 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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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 에다마메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40 1층
연락처: 070-8866-1140
영업시간: 11:30-22:30, 14:30-17:00브레이크타임 (월-토) / 11:30-20:30 브레이크타임X (일) / 
주차 불가
*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

남영동하면 대공분실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민주화운동 기념관이 지난 6월? 오픈했다하여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다.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그리 멀지 않기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차를 가져가게 되었고, 키보 에다마메 근처의 공유주차장에 1시간 1,200원을 지불하고 주차.

기념관을 둘러보고,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살펴보다 '여기 갈까?' 하고 가게된 곳이 키보 에다마메. 

출처: 넷플릭스

키보에다마메는 이자카야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간귀'가 오너쉐프로 운영하는 공간이다. 

알고 간 것은 아니고.. 금천문오향족발의 유린기가 먹고 싶었는데.. 문을 안열어서 어디 갈까하고 찾아보다 발견.

웨이팅이 길면 패스 할 생각으로 가보았더니, '어라 웨이팅 없다'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가게 앞 캐치테이블 기기에 대기를 올려두어야 한다고...ㅎㅎ 

다행인 것은 웨이팅이 1팀으로, 테이블 정리 후에 바로 입장하게 되었다.

5분도 채 안기다린듯. 

일본어로 에다마메는 풋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횟집가면 간혹 기본 반찬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일본 이자카야에서는 그냥 기본 중의 기본?

높은 확률로 밑반찬이 없는 일본 식당에서 에다마메 풋콩은 서비스로 주는 거 같기도..? 

내가 가본 곳만 그랬나..

그나저나 나만 그런가?

키보에다마메 이름이 챡! 붙는 느낌은 아니다보니, '흑백요리사 간귀 이자카야'라고 설명하게 되는듯..? 

에다마메! 티셔츠를 입고 계신 점원분, 무려 3만원대에 판매중인 티셔츠이다. 

흰색만 팔고 있는건가..?

가게 안은 생각보다 더 아기자기한 느낌.

그리고 에다마메 풋콩 컨셉으로 온통 연두색이다.

자리에 앉아서 보면, 조리하는 키친의 모습이 한눈에.

에 다! 마! 메는 어디갔....

W.C 화장실 안내도 연두색 테이프로 해둔... 극한의 컨셉.

커밋 인형이 어디서 나올 것 같은데... 안보이네.

이 자리는 다인석으로 미리 예약해두어야 하는듯?

아기자기하니.... 술이 들어간다 쭉쭊쭊 일듯.

키보 에다마메의 메뉴판과 주문 

키보 에다마메의 모든 주문은 좌석의 태블릿을 이용하여 한다.

따로 직원을 부르지 않고 간편히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웬만한 내용들이 테블릿의 메뉴판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웨이팅이 있을 시 테이블당 이용시간 2시간으로 제한 + 디너(저녁 시간) 이용시 1인 1음료.

세트메뉴(시그니쳐 세트) / -10% 할인 
스파이시 유린기(18,000)
마파두부와 밥(18,000)
야끼사바 차항(16,000)
명란 포테토 사라다(9,000)
55,000원(61,000 -10%)

대표 메뉴 4가지가 포함되어 있고, 선택은 고수를 얼마나 포함할 것이냐 정도.

그 외의 다른 선택은 없다.

단호함.


키보에다마메의 메뉴판과 가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길. 


주문 메뉴
시그니쳐 메뉴(세트메뉴) 55,000

메론소다 7,000
녹차 4,000

1인 1음료인데 차를 가져와서 부득이하게 음료를 주문하였다. 

메론소다와 일본이라고 해도 믿을 녹차.

메론소다는 생각보다 특이한 음료인데... 찾아보니 일본에서 즐겨마시는(?) 음료라고.....

메론향이 강한 소다음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스쿱을 크게 얹은... 

달고 달다.  호불호 갈릴 음료인데.. 개인적으로는 불호.... 녹차*2 시킬걸..

메론소다는 달고단거 좋아하면.... 그 외는 비추

명란 포테토 사라다 9,000 / 추천

요거 맛있다. 

감자샐러드는 어디서든 많이 먹어본 맛인데, 그 위에 명란마요와 파를 얹어 맛을 더했다.

식감도 쫀득하고, 굿.

야끼사바 차항 16,000 / 강력 추천

구운 고등어와 일본식 볶음밥으로 설명되어 있는 이녀석

볶은밥위에 고등어 올라가 있는게 다 같지만, 

다르다. 

간장인지 무엇인지 소스를 머금고 있는 고등어와 고슬고슬 잘 볶아진 밥.

키보에다마메의 재방문 의사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야끼사바 차항.

고등어구이 볶음밥. 강력 추천.

스파이시 유린기 18,000 / 강력 추천

닭다리살로 튀겨낸 튀김과 소스의 조화.

그리고 무심한듯 한가득 얹어낸 청양고추.

양이 적어보인다구요?

그럴리가요....

일단 두툼한 닭다리살에 튀김옷의 조화가 미ㅊ놈임...

이거 맥주를 부르는 맛인데...

하.... 

육즙 가득 품은 닭다리살 튀김 보이시나요?

분명 소스에 풍덩 담궜는데도 바삭함 잃지 않는 튀김옷은 또 무엇.

키보에다마메의 대표 요리가 마파두부라고...? 

간귀 양반... 겸손한 것이 분명하다. 

정신없이 숟가락+젓가락 질 하다보니...

뭐가 하나 더 나온다.

아!

마파두부와 밥 / 18,000

키보에다마메와 간귀 오너쉐프에 대한 별다른 배경지식 없이 왔다보니...

마파두부가 시그니쳐라네?

네이버 지도의 설명 그대로, 

생각보다 중국 정통 마파두부 느낌이라

띠용?

고추기름 가득 머금은 마파두부

화자오 가루인가? 했는데

산초가루인듯. 

한눈에 보아도 이야... 

중국 정통 마파두부.

그리고 마라마라 하다. 

요즘 워낙 마라탕이 인기이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맛에 잘 맞으실듯하나...

마라의 얼얼한 맛이 호보다는 불호에 가까운 나는... 약간 불호.

맛있기는 하지만 내 스타일이 아닌 것으로.

드디어 주문한 모든 메뉴가 다 나왔으므로 사진 한장 남겨주고.

세트메뉴로 테이블이 꽉 찼다.

키보에다마메의 전반적인 느낌은 편하면서도 친근한 아는 맛인데, 그렇다고 평범한 맛은 아니다.

재방문 의사 매우 높은, 오랜만에 발견한 맛집!

다음에는 차를 두고 와서.. 기필코 생맥주를 때려 붓도록 하겠다.

그리고 키보에다마메의 유린기와 야끼사바 차항, 고등어 볶음밥을 잊지말라.

이상 전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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