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

[해운대] 부산프란시스코, 마린시티의 아침 루틴: 모모스 커피

SB Dunk 2025. 8.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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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커피 마린시티점
주소: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91 101동 1층 101호
연락처: 051-512-7036
영업시간: 07:00-18:00(17:30 라스트오더) 
주차 불가(한화리조트 등 인근 주차장 이용 추천)

이번 부산은 높으신 분의 일정에 1+1로 따라오게 된 느낌인데,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2박을 묵고, 친구 덕에 겸사겸사 게스트룸에서 하루 묵게 되었다.

놀랍게도 기념일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잘 되었다... 퉁..치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는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마천루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데, 막상 은근 갈데가 없단 말이지..?

친구녀석이 고등학생때에 이쪽으로 이사를 와서, 겸사겸사 놀러온 것이 수십번은 족히 넘을텐데....

바다보고, 커피한잔 마시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게 일반적이었는데... 

모모스커피가 마린시티에 들어왔다네?

가봐야지.

무려 오전 8시가 채 되기 전에 방문. 

그래서 그런가 웨이팅이나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

마린시티 (임시)입주민의 모닝 루틴, 크...

그나저나 모모스커피 도모헌점 포스팅 한 줄 알았더니... 안했네...? 

10여년 전이던가...  동래 모모스커피를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어마어마한 성장이다. 

그리고, 모모스커피가 공간을 이렇게 바꾸는 곳이었던가 싶은.

지금의 모모스커피 마린시티 점이 있던 곳에는, 수차례 음식점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던 곳인데...

그 공간을 이렇게 살려냈다.

바다 방향으로 통 창을 크게 열어 테라스 같은 공간을 만들고,

안에서는 그 창을 향해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초록초록한 조경들이 건너편의 테트라포트를 가려주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그 개방감이 엄청나다.

그리고 그 감각이 놀랍다. 

오전 8시의 자연 채광

별다른 조명 없이 문만 활짝 열어두었을 뿐인데, 감각적이다.

그리고 사람이 왜이렇게 많어.... 아침댓바람부터 말이여...

역시 마린시티 입주민들은 다들 부지런하다... (대부분 관광객일듯)

한쪽 벽면에는 스피커를 매립해놨다.

인테리어 단계에서부터 하나하나 디테일한 영역들을 정해놓았다는 것.

이런 인테리어 업체와 모모스커피가 만나니..

시너지효과가 폭발하는 것 같다. 

도모헌도 그렇고.

모모스커피의 머신은 말할 것도 없지.

말코닉 ek43, 메져, 말코닉*2 그라인더와 라마르조꼬

원두의 종이 여러개다보니 그라인더도 여러개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퍼에 원두를 저 정도로 채워놨다는 것, 

그리고 관리 상태가 매우 좋다는 것,

= 커피 회전율이 어마무시하다는 것

핸드드립 쪽의 이 그라인더들은 어디 제품인지 모르겠다....?

뒤에 시껌시껌한 것은 말코닉 ek43s 숏, 짧은 버전인데.. 

앞의 2대 이건 도대체 뭐지? 

구글링하고.. GPT한테 물어보고.. 한참을 찾은결과

아카이아의 오라이온 미니(ACAIA ORION MINI)

아카이아하면, 저울로  알고 있었는데, 그라인더도 만드는 구나.

아무튼 이쁘다.

다음엔 드립도 맛봐야지.

주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1
카페라떼1
뱅오쇼콜라

모모스커피 마린시티점은 아사이볼이 유명하던데, 그냥 먹고 싶은거로 주문.

그리고 아사이볼 구경.

이야..... 이거 뭐 아주 건강해 보이는 그거구만 기래.

과일도 많고, 으이!

주문 후에 살펴보니, 한 공간에는 모모스커피의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컵, 텀블러, 드립백 등등

그리고 그 종류가 꽤나 다양하다.

잘 가꾸어진 좋은 공간이 주는 이미지에 잠깐 잊었지만, 모모스커피는 커피에 진심인 곳이라는 점.

그리고 이 공간의 디테일 하나하나가 잘 어우러진다. 

모모스커피 마린시티점 한켠의 공간과 작은 커피테이블.

월넛 소재의 무게감 있는 색과 쇼파의 소재,

벽과 바닥재의 마감이 잘 만들어진 건축물을 보는 것 마냥 조화롭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문이 있다.

내가 들어왔던 바닷가 쪽 공간은 사실 메인 게이트가 아니었던 것.

그리고 그 문을 나서면, 야외 테라스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한쪽에는 보더콜리 견주 분이 계셨다.

마린시티 입주민들은 강아지 산책시키다 들러서 맛있는 커피 한잔 마시고.

강아지는 곁에 앉아 물한잔 하며 숨 돌려 가는 그런 공간이 되는듯.

어디에 앉을까 둘러보다, 안쪽에 있는 공간으로 가보았다.

이 공간은 바닷가 조망으로 열려있는 공간보단, 숲에 둘러쌓인 그런 느낌.

그리고 조명과 인테리어가 끌렸기 때문.

가까이가보니, 이 공간이 주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스티브잡스가 애용하던 그 제품, 르꼬르뷔지에 LC3 1인 쇼파.

거위솜 충전재 특성상 모양이 자연스럽게 흐트러지는게 특징인데...

워낙 st 제품들이 많긴 하지만... 이렇게 자연스럽게 구겨진다고? 

테이블도 까시나 LC10 같은데? 

앉아서 요리조리 살펴보니 Cassina 까시나 LC3 정품이다.

테이블은 약 800만원 상당의 Cassina 까시나 LC10 정품, 

1,000만원이 넘는 르꼬르뷔지에 LC3 1인 쇼파와 800만원이 넘는 LC10 테이블을, 손님이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도록 비치해 두었다.

도합 3천 정도니 캐스퍼 한대가 저기 있네...?

LC3 갖고 싶은 제품이었는데... 

앉아보니 Lc3는 Y등급에 충전재 구스로 하는게 답인듯.

많은 손님들이 편하게 앉았을텐데 좋은 가죽이라 그런지 말짱하다.

그리고 진동벨과 함께 찾아온 모모스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믿고 가는 모모스커피이니.. 커피 맛은 말해 뭐해.

뱅오쇼콜라도 똭.

빵은 생각보다 평범한 축.

그래도 기대가 커서 그렇지, 못한다는 정도는 아님. 

LC3 시트가 참 편하지요.

'살까요?'

얼만데?

'천만원 좀 넘을걸요?'

....

커피 사진이나 찍겠습니다.

라떼아트 증말 잘하시네.........

호로록 Lc3에 앉아 커피 한잔에 뱅오쇼콜라 똭 때려주니...

직장이 이쪽으로 잡힌다면, 부산에 내려와 살고 싶기도.....

살기좋은 도시 부산, 

그리고 해운대 마린시티의 커피모모스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갑니다.

나오면서보니 사람이 가득가득 찼.... 아침 9시가 채 안됐는데 말이지...

이른시간에 가야 앉아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또 봐요.

이상 전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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