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

[내방역/방배역] 홍미단 - 쌀떡 떡볶이, 튀김, 분식 감성 맛집

SB Dunk 2021. 7. 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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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단

주소: 서울 서초구 효령로31길 94

전화: 02-3472-3335  

영업시간: 화~토 11:00-21:00 / 일 11:00-20:30 (월요일 휴무) 

주차 불가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라 주말에 자주 가는 곳!

내돈내산, 노협찬.. 이미 잘나가는 곳인데 뭐 협찬을 해....

 

붉을 홍 / 맛 미 / 장소 단 

'맛있는 붉은 소스를 만드는 장소'라는 뜻을 가진 홍미단

여윽시.. 뻘건 것이 제맛이여.... 매운탕도 뻘건거!! 떡볶이도 뻘건거! 제육도 벌건거!! 

떡볶이 매니아라면, 홍미단은 한번쯤 들어봤을듯..

저 귀여운 유령 마스코트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지금에서야 찾아보니...

보이지 않는 것은 깨지지 않아 영원하다.
맛과 기억도 보이지 않으며, 형체도 없는 감정이다. 이런 점이 유령과 같다.

 

유령 마스코트의 이름은 홍미라고 함..ㅋㅋ 홍미단의 슬로건인 '맛있는 기억'을 잘 보여주는 듯하다..?

근데.. 안 찾아봤으면.. 그냥 귀여운 마스코트네!! 하고 넘어갔을듯...

주말에 방문한 홍미단 방배 본점!

용산 아이파크몰에도 입점해 있으니, 가까운 곳을 찾아 방문하시길.. ㅎㅎ

여기저기 귀여운 마스코트 홍미가 보인다. 주렁주렁..ㅎㅎ

가게 앞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은 쿠팡이츠 배달하시던 분이 잠깐 주차하심.

일방통행 길이라 주정차는 힘든 좁은 길.

다만, 한가지 팁이라면.. 주말에는 비교적 한산한 골목이다보니, 홍미단 맞은편 건물의 주차장에 '잠깐! 매우 잠깐!!' 주정차를 할 수 있다. 

홍미단 주차장이 아니므로 차량 이동요청을 받을 수 있으니, 전화번호를 꼭 남겨놓도록 하자.

그 건물 1층에 편의점이 있으므로.. 편의점에서 후식이라도 사서... 퉁치는 걸로... 

 

분식 판매하는 곳.. 인테리어 감성 무엇...ㅎㅎ

노출 콘크리트가 대세라고는 하나......어떤 가게를 보면... 참.. 그냥 부수다 만듯한게 감성은 아닌데...

홍미단은 그런점에서 인더스트리얼 감성과 깔끔함의 중간선을 매우 잘 지킨 조화로운 인테리어다.

좌측에는 홍미단의 귀여운 마스코트 홍미 관련된 굿즈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엽서, 스티커, 에코백, 봉투, 다회용 텀블러 등등...

그 아래에는 사장님의 감각적인 소품들

감성 넘치는 슈프림 사다리, 내 나이는 훌쩍 넘어보이는 루이비통 빈티지 캐리어, 세계 여러곳을 누빈 듯한 리모와 캐리어 

 



홍미단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에 똭 마주하게 되는 공간.

좌측에는 메뉴판이, 앞 공간에는 분식을 조리하고 주문을 받는 곳이다.

  • 떡볶이 1인분(떡3+오뎅4 / 비율조정가능) 3,800
  • 김밥 3,200
  • 꼬마김밥 (땡초/진미채/날치알/소고기/스팸야치/참치마요) 900
  • 순대 1인분 4,000
  • 튀김 - 만두(600), 왕김말이(1,500), 그 외(900)
  • 물어묵 1개 800
  • 사이드메뉴 어묵튀김 1,500
  • 음료수 콜라/ 사이다 1,000

메뉴판이 잘 안보이나 싶어서.. 옮겨 적었는데, 적다보니...

어라..? 어묵튀김이 있었네..?

 

다음에 무족권 어묵튀김 시킨다.......... 

이번에 주문한 것은 '떡볶이 1인분, 김밥, 튀김(오징어1, 쥐포2, 왕김말이1) 

금액은.... 여러분이 계산해보기~ 숙제~

튀김은 주문 후에 다시 한번 튀겨내는 작업을 거친다.

그래서 더 바삭해.....

음식 나오기 전에 내부 한번 싸악 돌아보면..

인테리어 감성 ㅇㅈ하는 부분..?

아이스 떡볶이 벤티사이즈 하나여~ 해도 어색하지 않은 너낌

공간 분리도 되어있는 편이다보니, 코로나 방역 기준도 나름 잘 지켜질듯!

위 사진의 공간들은 모두 홍미단의 1층 공간이다.

건물 밖으로 2층 계단이 있던데.. 그곳은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겠다....? 

왠지 사무실로 사용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기도...?

 

두리번설리번 하는 동안 나온 한끼 되시겠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트레이와 식기가 모두 나무소재로 되어있었는데, 싸악 바꾼듯하다.

플라스틱+세라믹 느낌의 그릇과 투명한 아크릴+플라스틱 느낌의 쟁반으로 교체된듯.

이런 소소한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쓰는게 홍미단의 매력포인트인듯. 

그나저나.. 포스팅하다보니... 아.. 침고이네......

쌀떡 실한거 보이십니까......... 그 위에 튀김가루 바샄바샄하니 올려주는 센스 보이십니까.....

튀김은 바삭바삭해서 툭치면 파사삭!! 소리 날거 같지모얌~

내가 좋아해서 쥐포는 2개ㅎㅎ

김밥에는 쌈장 소스를 살짝 넣은듯한데, 그게 또 감칠맛 업

오뎅국물 담긴 종이컵마저 귀엽다.

환풍기 배기구?에도 저렇게 홍미 붙여놓는거... 넘모 귀엽자내..?

거, 주인장 센스가 너무한거 아니오!!

대여섯번은 방문한듯 한데.. 지금까지 만족했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그런 곳.

잘먹고 갑니다.

적게일하고 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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