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닌 곳

[부산] 구서동 면채움 밀면과 광안리 까사부사노

SB Dunk 2023. 6. 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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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같다... 일관성 있다... 

그게 나야.

가는 곳만 간다.

면채움과 까사부사노 관련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의 이전 포스팅 참고하시고.. 

 

[부산/구서동] 면채움 - 깔끔한 밀면

면채움 주소: 부산 금정구 금정로231번길 11 전화: 051-513-4443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3-11월) / (동절기 ~20:00) 주차 가능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도 여의치않은 상황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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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안리] 광안리 뷰가 멋진 카페: 까사부사노 광안점

까사부사노 광안점 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79 1층 연락처: 0507-1324-6349 영업시간: 일~목 08:30-00:30 / 금토 08:30-03:00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단, 주말 공영주차장 만차로 대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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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부산 내려 간 김에... 
관성처럼 이끌려 가는 곳에 입장. 

구서동 면채움이 본점일텐데, 이제 부산 여러 곳에 지점이 생긴듯 싶다.

늘 한결같은 맛이라 여름이 되면 찾게되는 곳.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멀리까지 가서, 줄서서 먹을만한 것도 아니기에...

관광객 여러분.... 밀면 먹는데 30분, 한시간씩 줄서서 먹고 그라믄 안대.....

이전보다 메뉴가 많아졌다.

하지만 우리에게 메뉴는 중요하지 않지.

친구놈 자리 앉기도 전에, 늘 먹던대로..

밀면 한개 보통에 한개는 곱빼기 주소!
아 친구는 오이 안묵는다하니 오이 빼주소!!

중요한 것은, 사이즈일뿐.. 곱이냐 보통이냐... 

그리고 만두를 시킬것이냐 아니냐...

그건 이전 식사와의 간격이 얼마인지, 내가 배 부른 상태인지 등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ChatGPT에게 물어보면 해답을 줄 것..ㅈㅅ

'밀면X'로 쓰고, '밀면곱빼기'라 읽는다. 

살얼음 육수에 소복히 말린 밀면.

그리고 얇게 저민 고명과 양념들.....

이건 몇개월 전, 1년전, 5년전, 10년전 똑같다. 

77ㅓ억 잘묵고.

다음으로 어디갈까 고민.

붓싼하면 바다아이가! 
저번에 갔던 그 가자. 

광안대교 한장 찰칵.

음~ 굿~ See~

광안리는 낮에 봐도, 밤에 봐도 바다느낌 물씬.

금요일 낮 시간대라 비교적 한산한 광안리를 눈에 담고,

까사부사노 입장

여기는 뷰가 말도안되는 곳.

그렇다고 커피나 디저트가 맛이 없다면, 손님들이 귀신같이 알아채고 발길을 끊을텐데...

심지어 잘함. 

찬찬히, 

제대로 찍어온 까사부사노 메뉴판 사진 촤라라락

Q) 까사부사노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없나요?

얼죽아아를 위한 솔루션, 두둥!

리스트레토 블랙 또는 롱블랙을 아이스로 시키시면 됩니다.

리스트레토 블랙이 진한 것, 
롱블랙이 조금 연한 것이니 

업무 참고 바랍니다. 

둘다 맛있어

아차, 시가 종류도 이렇게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는데..

밤 시간대에는 시가+위스키 조합 손님이 꽤나 많을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에 오픈되어있는 위스키들 살펴보니...

뭐 유명한 놈들은 다있더라.

맥켈란 시리즈 맥켈란12 더블캐스크, 맥켈란12 쉐리캐스크, 맥켈란18 등등
스프링뱅크도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시가는 안쪽에 환기시설이 갖춰져있는 독립된 공간이 있는듯하더라. 

지난번에 궁금했던 호기심 해결.

요... 디저트도 아기자기하니 잘 뽑는다.

모형인지, 만들어 둔건지는 모르겠지만...

왼쪽에 아이스크림이 있는 것 보니 모형이겠지 싶은데..

이렇게 실물 같을 수가 있나..? 긴가민가?

또 궁금증 하나 생겼네... 다음에 가서 알아봐야지.

리스트레도 블랙 아이스로 2잔 시켰다. 

지난번에 알아차리지 못했던... 위스키가 어울리는 무게감 짙은 글라스.

이거 리델 잔이더라.

어떻게 알았냐고..? 

내가 리델 더블락스 잔을 샀거든...... 

이거랑 폭은 동일한디, 높이가 한 3-4센치 높다.

이거 잔 가격만 개당 3만원 정도 하는데.......... 허허허...

까사부사노 대단..하다.... 

깨먹으면 돈 받으려나..?

친구랑 한잔씩 마시고, 뭔가 부족(?)해서 한잔 더시킴.

친구는 그대로 리스트레도 블랙 아이스, 

난 롱블랙 아이스로 한잔.

리델잔이 무려 4개가 쌓였다. 

2개 챙겨서 주머니에 넣고 나가고 싶...........

어후.. 이게 얼마짜리여~ 하는 찰나

저~ 창가쪽 테이블 손님이 컵을 깨는 일이 발생.....!!

근데 뭔가 시크함을 잃고 싶지 않았던건지..?
표정도 큰 변화도 없고... 주변에 사과를 하는둥 마는둥..
카운터가서 말하고, 끝.
물론, 깨진 유리컵을 만지다 다칠 수 있으니 만지지 않는 것이 좋지만... 너~무 강건너 불구경이 당당하시길래 신기했다.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ㅎㅎ

덕분에 호기심 해결 하나더, 
3만원 상당의 리델잔을 깨먹은 자, 그 책임을 다하라. 
컵 값을 받을까 안받을까 궁금했는데, 받긴 받더라.

1만원? 1.5만원? 

리델 잔 가격 생각하면... 정말 싸게 치이는건데...... 허허

부산에서 언제가도 좋은 곳..

그래서 갈때마다 가게되는 두곳 또또 포스팅 끗.

이상 전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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