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옹심이메밀칼국수
주소: 강원 춘천시 영서로2753번길 8
연락처: 033-243-2010
영업시간: 10:30-21:00(20:30 라스트오더 / 1,3주째 토요일 휴무)
주차 가능
최근 먹어본 것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맛있는게 무엇인지 꼽으라하면 바우옹심이메밀칼국수를 꼽겠다.
이거 하나 먹으러 서울에서 두시간을 운전해 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 바로 여기다.
바로 앞에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는 강변이라 경치도 좋은 그런 곳.
다만, 상권이 많이 죽었는지.. 인근에 주차된 차들이 모두 여기 온 것처럼 보인다.
점심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였지만, 다행히도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물론 꽉~찬 손님들 사이에, 방금 먹고 나가신 손님 자리에 안내 받았다.
우리 뒤로는 꽤나 웨이팅을 하는 모양새였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그득그득~
그마저도 다들 춘천 여기저기에서 오신 토박이 느낌 손님들이 가득가득
웨이팅이 생기면, 입구 옆에 위치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된다.
날이 추우니 안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대부분인듯.
한켠에는 온실마냥 화초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후후
메뉴는 상호명처럼 간결하다.
옹심이+메밀이 주력 상품임을 보여주는 상호명.
처음이니만큼 옹심이메밀칼국수 2개를 주문하였다.
간단하게 2번 2개요~라고 주문하면 된다.
주문후 둘러보니,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방.
주방은 깔끔깔끔허니... 손맛 그득하신 이모님들의 모습에 옹심이 전문성이 돋보인다.
어서 주세요.. 허리업..
바우옹심이메밀칼국수는 수육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
믿고 먹을수 있다 이거여.....
간결하게 세팅된 밑반찬,
배추김치, 열무김치, 보리밥!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는 먹을만큼 접시에 덜어내고,
배추김치는 먹기좋게 서걱서걱 잘라준다.
보리밥은 열무김치에 고추장? 초장?(기억이..) 슬쩍 얹어서
요리조리 비벼준다.
이게 바로 코리안 애피타이저다 이거여,,,,,
어느새 등장한 옹심이메밀칼국수 두 그릇,
겉보기에는 별다를게 없어보이는 메밀 칼국수지만,
이 집... 잘한다.... 정말... 잘한다.
국물은 담백+깔끔 그자체...
메밀칼국수면과 옹심이를 스리슬쩍 들어올려보았다.
옹심이는 쫀독쫀독하니... 어후.. 군침 싹돈다.
메밀칼국수 면은 담백하니 사뭇 조화롭다.
함께 하신 우리집 가장님께서는 옹심이 헌터가 되어.. 다음에는 '옹심이만'으로 주문하겠다고 하실정도..
난 다음에 와도, 옹심이+메밀칼국수로 주문할 것 같다.
옹심이가 쫀독허니 맛있지만... 턱아픔.. (턱관절 이슈)
춘천페이는 모바일은 불가능하고, 실물카드? 상품권?으로는 결제된다고 한다.
국내산 재료에.. 메밀+옹심이 그득 들어간 칼국수 두그릇을 단돈 18,000원에 먹을 수 있다니...
춘천.... 매력적인 도시인걸..?
밥 먹고 나와서, 바로 앞에 조성된 산책로 스윽~ 걸어주면 완벽.
잘 먹고 갑니다.
지도에 잘 체크해두고, 다음에 또 와야지...
이상 전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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