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 [코스트코] - [양재 코스트코] 11월 1주차 할인 상품 및 살만한 것(feat. 타이어 할인!)
11월 1주차 할인 상품 및 살만한 것 소개에서 안내했던 제품,
휴대용 손난로를 직접 충전하고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본다.
Geek 휴대용손난로 2개(보조배터리 겸용)
정상가 27,990원
-6,000
가격 21,990원
할인행사는 ~11/10까지 진행
작년에도 구매를 고려했던 제품이지만,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었다.
2개 중 1개는 꼭... 밝은 형광색이 포함되어 있어서....
차마.... 들고다닐 수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
내돈 내산..... 과연 후기는..?
올해는 비교적 무난한 색상의 제품들이 입고되어 판매 중이다.
무난무난한 패키지의 모습.
제품 특징과 사양에 따르면, 520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배터리 제조사가 어디인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다.)
발열 온도는 35도~55도까지, 1도씩 조절 가능.
손난로 사용시간은 약 3~8시간이니...
발열 온도로 예상해보자면, 35도로 사용시 8시간은 사용가능하며, 55도로 사용시에는 3시간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일듯?
무게는 140g정도로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정도.
포장을 열어보면, 플라스틱 안에 2개의 제품이 담겨 있다.
그 위로는 케이블과 설명서 등 이것저것 들어 있는 모습.
첫 인상은 무난무난?
이게.. 손난로라고? 싶은 느낌 정도..?
상품을 슥~ 꺼내어 놓고보니, 제법 그럴듯 하다.
진한 남색과, 밝은 회색의 제품 2개와 색상에 맞는 보관 파우치.
그리고 동일한 설명서 2개, 케이블 2개.
케이블은 C to A타입의 짧은 케이블이다.
보통 2개를 혼자쓰는 경우는 없을테니, 구매 후, 한개만 따로 꺼내어 선물해도 될 듯한 구성이다.
박스나 기타 다른 포장이 별도로 필요하겠지만...
구성품 갖고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
우측 상단의 전원 버튼을 슥 눌러보니, 배터리 잔량이 표기된다.
두 제품다, 30~40%대의 잔량.
기기는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에 도장이 된 듯한 느낌이고, 측면부위를 고무재질이 감싸고 있다.
사용법을 숙지하기 위하여, 설명서를 꺼내어 읽어 보았다.
상단의 손잡이 같은 것을 앞뒤로 재끼면, 숨겨져 있던 포트가 나타난다.
다만, 윗쪽의 USB A타입 포트는 보조배터리로 사용하기 위한 곳이다.
또한, 기기의 절반 정도까지만 열리고 닫고가 가능하므로, 무리하게 힘을주어 뽝! 벗기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충전은 우측의 C타입 포트를 이용하여 한다.
반대로 꽂고, 왜 충전 안되지..? 고장인가..? 하면 안됨...
C타입 포트 옆의 작은 버튼 부분이 전원 On/Off, 온도조절, 배터리 잔량 확인 등을 담당하는 스위치이다.
Geek 손난로 사용 방법
짧게 1회 클릭 - 배터리 잔량 확인
2초 이상 꾹 누르기 - 전원 On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버튼을 짧게 누름 - 온도가 1도씩 오른다.
(35~55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한데, 55도에서 한번 더 누르면 35도, 다시 36, 37... 55가 되는 방식)
더블 클릭 - 전원 Off
한개의 스위치로 모든 조절을 하다보니,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는 것은 단점...
35도부터 55도까지 1도 단위로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지만,
버튼 한개로 조절하다보니... 35부터 55까지 올리려면 꾹 누르고 있거나..... 20번을 눌러줘야 하는데.. 그렇게 누르다보면, 더블 클릭으로 인식해서 전원이 꺼지기도 하고...
버튼 한개인 것은 심플하다는 장점과, 사용상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사용 후기
Q) 핫팩을 대체할 수 있을까?
대체제보다는 보완재의 개념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일회용 핫팩의 1개 가격이 대략 3-400원 정도인데, Geek 휴대용 손난로는 개당 11,000원이니 단순 계산으로 한달-두달 정도 매일 사용한다고 할 때, 핫팩의 가격과 맞먹는 정도이다.
일회용 핫팩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뜯고 흔들면 15시간, 즉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따는 것.
연속 사용도 간편하다. 한개 더 뜯으면 끝.
재사용을 위한 2시간의 충전
충전식 휴대용 손난로의 장점은, 1회 투자로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그 외는 휴대용 핫팩보다 단점이 훨씬 많다.
재사용을 위해서는 약 2시간여를 충전해주어야 한다.
번거롭다면 번거로울 수 있는 부분....
충전을 깜빡하면? 그날 하루 못쓰는 거... = 이럴때 휴대용 핫팩 한봉지 턱~ 뜯어서 써야지.
충전해서 테스트 해보니, 55도까지 오르는 시간이 꽤나 빨랐고, 그만큼 배터리도 빨리 소모 되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55도까지 사용하지 않고... 40도 정도에서 사용하게 될듯?
지문이 많이 묻는다.
휴대용 손난로 표면에 슥.. 만져도 지문이 묻는 ABS코팅 재질이라... 관리가 번거롭다.
손에 쥐고 있거나, 주머니에 넣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관리를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 될 듯.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물건 잘 놓고 다니는 사람은....
비싼 1회용 핫팩... 되는겨.......................
일단 올 겨울... 잘 사용해보고, 안잃어버렸는지.. 다시 살펴봐야겠다.
이상 후기 전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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