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코스트코에도 윈터타이어를 팔까?

SB Dunk 2023. 11. 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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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차량 관리도 나름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에 오일류의 점도도 편차가 커지고, 금속류도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눈과 비에 대응하기 위한 타이어까지... 쉽지 않다.

오늘은 한파를 앞두고, 그 중 하나인 윈터타이어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내가 좋아하는 미쉘린과 비벤덤

윈터타이어를 갈아야할까?

윈터타이어가 왜 필요해?
난 눈오면 차 안타! (인간 기상청 ㅇㅈ)
겨울에 차안타! (그럴거면 왜샀.. ㅈㅅ)
우리나라는 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아예)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보험이듯, 윈터타이어=보험이라 생각하면 간단하다.

우리나라의 많은 차들이 전륜구동에 사계절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으니, 도심권에서는 겨울철에 큰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10106178500004

하지만, 수입차량의 대부분은 사륜구동, 전륜구동, 후륜구동 할 것 없이 썸머타이어가 장착되어 출고되는 경우가 많다.

썸머타이어가 여름 한철만 타는 타이어는 아니지만.. 겨울철 제동 및 주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눈길 주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게다가 후륜구동이라면... 겨울철 눈길 주행은 정말 쥐약이다.

물론! 윈터타이어를 장착하였다고해도, 여름철 썸머타이어 마냥 100%의 주행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건 아니다.

다만, 썸머타이어보단! 훨씬!! 훨씬!! 낫다는 것.

그도 그럴만한게.. 타이어 홈 자체가, 눈을 똭! 움켜쥐고 달릴 수 있게 파여있다.

트레드만 봐도 윈터타이어 달고 싶어지지 않음..? ㅎㅎㅎ 아님말고.

나도 사륜 차량은 사계절 타이어를 장착하여 이용하고 있고, 

후륜 차량은 썸머 타이어와, 윈터 타이어를 교체하며 사용하고 있다. 

다만, 윈터 타이어를 구매하여 사용한지가 꽤되어, 교체를 알아보고 있기에 겸사겸사 포스팅. 

코스트코에서 타이어센터 할인 시기를 잘 이용하면 나름 합리적으로 타이어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을 이전 포스팅을 통해 언급하였다.

이전 포스팅은 아래 두 링크를 참고하시고, 

 

[양재 코스트코] 코스트코 타이어 센터 정보

코스트코에 들른 김에 타이어센터에 방문해보았다. 최근 타이어 가격이 많이 오르기도 했고... 차량 중 한대의 타이어 교체 주기가 도래하기도 했으니... 겸사겸사 2022년 코스트코 타이어 할인

skynblue.tistory.com

 

[코스트코 전점] 2022 코스트코 미쉐린x타이어 할인

따끈따끈한 코스트코 타이어 할인 행사 소식!!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는 타이어 장착점이 함께 위치해 있다. 평균적인 금액대가 인터넷 최저가+장착가 보다 다소 높은 편이라 접근성이 낮다는 평

skynblue.tistory.com

 

코스트코에서도 윈터타이어를 팔까?

코스트코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타이어를 취급하고 있다. 

미쉐린,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등..

그럼 윈터타이어도 취급하고 있지 않을까? 

찾아봐야지 뭐. 

코스트코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타이어 메뉴를 클릭한다.

https://www.costco.co.kr/tiresearch?itm_source=homepage&itm_medium=blueNav&itm_campaign=tire&itm_term=tire&itm_content=InternalCATtire

 

Costco

 

www.costco.co.kr

 

타이어 사이즈를 입력한다.

국민(?) 사이즈인 245 40 19 사이즈 타이어를 검색해보도록 하겠다.

타이어 폭, 편평비, 림 직경 선택 후 검색 클릭.

방문할 예정인 타이어 매장을 클릭.

매장별로 재고 현황이 다른가 싶어서, 다른 매장들을 클릭해봤는데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

온라인으로 주문시에는 장착 희망일을 지정할 수 있으므로, 전국 어디든 미리 타이어를 준비해두지 않을까 싶다.

장착 희망일은 공휴일, 주말 제외 예약이 가능하다.

단, 회원이 아니면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없다.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A/S 4 (미쉐린 psa/s4 psas4)
245 40 19 
가격: 429,900원
고성능 올시즌 타이어 psas4가 들어왔다!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5 (미쉐린 ps5)
245 40 19 
가격: 319,900원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4의 후속, 예전에는 ps4s를 이가격에 샀던거 같은데... 많이 올랐다.

미쉐린 크로스 클라이밋 2 
245 40 19
가격: 294,900원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 
245 40 19 
가격: 282,900원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4 (미쉐린 ps4)
245 40 19 
가격: 409,900원
응..? 왜 파일럿 스포츠5보다 비싼건지....?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
245 40 19 
가격: 304,900원

미쉐린 프라이머시3 
245 40 19 
가격: 419,900원 

금호 솔루스 Ta51 
245 40 19 
가격: 195,900원

금호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245 40 19 
가격: 235,900원

금호 마제스티9 솔루스폼 TA91 
245 40 19
가격: 257,900원

국산 금호, 한국 고성능 타이어도 취급하고 있고,   미쉐린 취급 품목이 늘어난 건 매우 좋은 변화인듯 하다.
초고성능 타이어인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미쉐린 ps4s, 컵투 Cup2 등은 취급하지 않는듯.
245 40 19 사이즈가 국민(?) 사이즈라 그런지 종류가 다양한 편이었고...

그럼 다른 사이즈는 어떨까 싶어, 225 40 19 사이즈를 검색

그 외에 다양한 사이즈를 검색해 보았지만.....

결론: 코스트코에는 윈터 타이어를 판매하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코스트코 타이어 센터도 코스트코의 한 부분이기에, 묻지마 환불이 적용되고..

윈터타이어를 겨울시즌에 장착하고, 기간 내에 환불하는 경우가 있어서 철수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팩트 체크가 안된 정보이므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로.....

그럼... 미국 코스트코 타이어센터에선 어떤 타이어를 취급할까 싶어, 또 찾아봄.

미국 코스트코에서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2,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4s 다판다. 

컵2가 짝당 51만원에, 4짝 이상 구매시 $100 할인..ㄷㄷ
ps4s가 짝당 40만원에, 4짝 이상 구매시 $100 할인...

우리나라에 컵2 이 사이즈를 파는 곳은 없고, ps4s는 최저가가 50만원......
ps4s 4짝 할인받으면 150만원...!!

그것도, 코스트코 가격이....

미쉐린 Ps4는 가격 오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비싸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예~전에 환율 좋을때는 미국에서 타이어 직구하고 그랬는데..... 
(그때도 국내대비 1-20만원 절약할 수 있었다.)

지금은 환율도 높고, 타이어는 부피도 크다보니.... 

심지어 미국 생산 제품이 아니면 부가세+관세 다뚜들겨 맞아서.....

미국은 땅덩어리가 워낙 크다보니, 코스트코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취급하는 타이어가 다른듯 하다.

LA의 코스트코에는 당연하게도 윈터타이어를 판매하지 않고, NY 퀸즈의 코스트코에서는 윈터타이어를 팔고 있다.

우리나라 코스트코에서는 윈터타이어를 판매하지 않는다.

오늘의 호기심 해결 끝.

그나저나 ps4s 우리나라 가격 책정이 좀 다른건가... 아니면 우리나라 ps5나 다른 타이어가 싼건가....
희한하네....

이상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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