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발뮤다 더브루 - 서버 뚜껑 리콜

발뮤다 더브루 사용기 포스팅에 이어서, 발뮤다 더브루의 서버 뚜껑 리콜 관련 포스팅!

[리뷰]발뮤다 더브루 - 사용기는 아래 링크 참고해 주시고...

[리뷰] 발뮤다 더브루 - 사용기

발뮤다 브랜드의 철학과 특성이  담겨있는 발뮤다 더브루는 779,000원의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오픈 드립식 커피 메이커이다.

사용기는 위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발뮤다 더브루를 정리하기 위해 제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볼트 변색을 발견하고 발뮤다 측에서 A/S를 받았다. 

발뮤다의 설명에 따르면,

볼트 코팅이 손상된 경우, 볼트 변색 및 녹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세척, 관리 시 손상되거나 사용 환경에서 염기, 산의 접촉이 반복되면 코팅이 벗겨진 부분에서 철이 드러나 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발뮤다 더브루 서버 뚜껑 리콜 및 발뮤다 더브루 나사 물때, 나사 녹

먼저, 발뮤다 더 브루 서버 뚜껑 무상 제공 안내는 아래 발뮤다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고... 
https://www.balmuda.co.kr:14037/support/notice/brew-program-2022/

출처: 발뮤다 홈페이지

서버 뚜껑을 1:1로 교환해주는 것이 아닌, 신품으로 보내주는 것인데 대상 제품과 변경이 필요한 부품은 위 내용을 참고하시길.

서버 뚜껑 신품(좌) / 서버 뚜껑 구품(우)

서버 뚜껑은 신품, 구품 모두 동일하지만, 뚜껑을 결합하는 나사가 기존에는 코팅 되어 있는 검정색에서 은색의 스테인레스 재질로 변경되었다. 

너무나도 '발뮤다'스러운 일처리, 기존 제품을 수거하여 볼트를 교체하여 다시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새 나사가 결합된 서버 뚜껑을 무상으로 보내준다.
(발뮤다는 이전에도 발뮤다 더토스터에 문제가 있다며 기존 제품을 수거하고 신품으로 보내준 적이 있다.)

나의 경우 서버 뚜껑의 볼트는 녹이나 코팅까짐 없이 멀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 외의 다른 부분들의 코팅 까짐 또는 커피 때가 확인되었는데 미리 확인 후에 조치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서버 뚜껑 외에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다른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드리퍼 하단 볼트

(좌) 드리퍼 하단 볼트 구품 / (우) 드리퍼 하단 볼트 신품

- 드리퍼를 통해 서버가 결합되는 부위로, 이쪽으로 커피가 타고 내려가게 된다.

따라서 사용 직후 그때그때 청소해주지 않으면 커피 추출 잔해물이 남거나, 물때가 끼게된다.

A/S 요청을 통해 기존 코팅 소재의 볼트에서 스테인리스 볼트로 교체 받았다. 

2. 물통 뚜껑 하단

(좌) 물통 뚜껑 교체 전 / (우) 물통 뚜껑 볼트 교체 후

- 물통 뚜껑은 물기가 직, 간접적으로 닿을 수 있는 부위다보니 코팅 까짐 현상과 물때 또는 녹이 발생하였다. 

이 물통 뚜껑은 물통과 결합시 약한 자성으로 척! 붙게 되는데, 이 뚜껑 볼트를 스테인레스 재질로 교체시에는 자성이 없어진다고하여 기존과 동일한 소재의 신품 볼트로 교체 요청하였다.

3. 물통 하단 중앙 볼트 

(좌) 물통 하단 교체 전 / (우) 물통 하단 교체 후

- 물통 하단 중앙으로 물이 주입되는 구조다보니, 구조적 한계로 수분이 자주 닿는 부위로 코팅 손상이 발생했다.

해당 부분도 스테인리스 볼트로 교체 받았다.

보관기간이 길어서일까.. 사용빈도가 극히 낮음에도 볼트까짐 현상이 여러군데서 나타난 것은 상당히 아쉬웠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발뮤다의 A/S와 대응은 신속하고 정확했으며 친절했다.
발뮤다 더브루 서버뚜껑 확인하면서, 위 세가지 부분도 확인하여 함께 처리 받는 것을 적극 권한다.

이상 포스팅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