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돌우럭 제주공항점
주소: 제주 제주시 임항로 30
전화번호: 0507-1436-1008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 14:50 런치 라스트오더 / 디너 라스트오더 20:00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주차가능
고집돌우럭 런치 세트B(전복새우우럭조림/옥돔구이/낭푼밥/제주뿔소라미역국)
1인 24,000 *2인 =48,000
우럭조림의 국물이 떡볶이와 생선조림 그 중간 어디 쯤의 느낌을 준다.
매콤+달짝지근한 맛이라, 뭔가 아는 맛인거 같으면서도.. 이걸 생선조림에서 맛봐서 신선한 그런 느낌?
잊지않고 잘 찍어온 메뉴판.
런치스페셜 세트 구성을 살펴보면,
세트A와 B의 차이가 우럭 조림에 전복, 새우가 들어있냐 아니냐.. + 미역국을 주냐 안주냐인듯
가성비로는 세트B가 좋지 않을까...?
기본 반찬류도 정갈하고 깔끔하고, 생선조림+쌈 한상차림이라 그런지 어르신들 모시고 오기에 상당히 좋아보인다.
낭푼밥은 톳이 들어있는듯한데, 밥만 먹어도 맛있던....
2인분치고 조금 넉넉한 느낌. 물론 1인 2만4천원이니.. 그럴만두하지..
부산식 떡볶이 맛 떠오르게하는 양념에 커다란 우럭 한마리가 풍덩.
양념 잔뜩 머금은 두부와 무의 맛이 일품이다.
새우와 전복 저 친구들이 세트A와 세트B의 가격 1인5천원, 2인 1만원의 몸값 차이의 그 주인공...
쫀독하니 맛있더라.
전반적인 가게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매콤한 양념의 우럭조림과 바삭하게 튀겨낸 옥돔구이. 그리고 다양한 밑반찬과 쌈 한상이 잘 대접받는 기분을 주는 그런 가게였다.
우럭살코기 한점, 양념 잘 묻혀서 상추에 올리고 두부한점, 젓갈 조금 탁 올려서 한입에 쏘옥 하면... 어휴...
미역국으로 입가심 호로록 하고, 양념 그득그득 머금은 무 한입모양으로 썰어가, 입에 톡~ 넣어주면... 어후!!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평일 이른시간이라 10분 내외의 짧은 대기시간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만약 30분이상 대기해야된다거나, 일정내내 생선조림류를 먹었다거나, 이동동선이 안나온다거나.. 한다면 패스해도 될듯.
맛은 있으나, 못먹어서 한이되거나 오랜 대기시간 기다려가며 먹을 정도는 아니란 얘기..ㅎㅎ
잘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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