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코스트코 양재] 코스트코 휘낭시에 (feat. 양재 코스트코 푸드코트 휴무)

SB Dunk 2022. 9. 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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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늘! 막히는 전세계 매출 1위의 양재 코스트코, 

평일 초저녁 시간대에 가니 비교적 널널하더라.

코스트코도 자주가다보니 늘 사는것만 사게 되는데...

마들렌을 살까싶어 두리번 거리던 베이커리 코너에서 상품은 온데간데 없고 휘낭시에 팻말을 발견

구움과자에 진심이므로.. 그냥지나칠쏘냐.. 직원분께 여쭤보고, 곧 나온다는 소식 접수. 

이것저것 사다가 돌아가보니 쫘잔 

오.....? 내가 알던 휘낭시에의 비쥬얼과는 다소거리가 있어보이는건 기분탓인가....!

총 12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14,990원

방문시점이 9월 12일, 유통기한이 9월 14일이니 제조후 2-3일 내외가 유통기한인듯

but 먹다 남을 것 같으면 냉동하시는걸 추천 (거의 비슷함)

생김새가 다르긴 하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코스트코 마들렌이랑 흡사하다.

주요성분을 비교해보면, 휘낭시에에는 아몬드 분말, 벌꿀이 들어 있다는 차이점 정도..? 

그럼 맛이 어떤지, 무엇이 더 맛있는지 궁금하므로 

못참지. 

사야지.

어? 휘낭시에 모양의 마들렌이다!!!

어? 네모네모 길쭉한 브라우니다!!!

한개 비어있는듯한 느낌은 기분탓인가...  내가먹은건 아닌데 누가 먹었을까...

편의상 주황주황한 놈을 오리지널 휘낭시에, 브라우니브라우니한 놈을 초코 휘낭시에라고 부르겠음

오리지널 휘낭시에의 단면 사진 찰칵(응~ 한입 베어물었어)

코스트코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이자 혜자 of 혜자인 마들렌과 비교해보면, 

전반적인 식감이나 느낌은 비슷하나, 마들렌과 달리 달걀 흰자만 사용해서 그런지.... ? 휘낭시에는 벌꿀 때문인지? 향이 살짝 느껴지고 저 작은 아몬드파우더 알갱이들이 씹히는 맛이 있다. 

구움과자 휘낭시에의 겉바속촉한 그런 느낌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고, 부드러운 식감의 마들렌에 가깝지만 휘낭시에 특유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평소 코스트코 마들렌이나 신라명과 마들렌 같은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입맛에 맞을듯

초코 휘낭시에는 좋은 초콜릿 재료 아낌없이 써서 잘만든 맛있는 브라우니 딱 그 느낌이다.

오리지널 휘낭시에와 마찬가지로 겉바속촉은 개나줘버리고 걍 부드러운 마들렌st 식감

거기에 초코 그득 품은, 잘만든 맛있는 브라우니 느낌

생각보다 더 단편이라서, 많이 먹기에는 다소 물릴 수 있음 주의+이 썩는다

총평

유통기한 2일내에 12개 다 못먹으면 어떻게하지~ 일단 절반 얼릴까? 고민하며 샀는데..

사자마자 1/3먹고 1/3은 다음날 먹고, 1/3만 얼려놨다가 그 다음날 먹었음. 이럴거면 왜 얼렸냐 

마들렌과 쌍벽을 이룰듯한 느낌 물씬.

코스트코 베이커리에서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상품이기에, 기대반 걱정반이었지만.... 역시나 좋은 재료 아낌없이 때려붓는 코스트코는 믿고 먹을 만하다.

단, 겉바속촉의 구움과자 느낌이 아니면 안돼! 하시는 분들은 절대 비추. 

베이커리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휘낭시에와 마들렌은 만드는 과정에서 큰차이가 있다고하나, 코스트코 마들렌과 휘낭시에는 아몬드 파우더의 식감과 벌꿀?의 향 정도가 가장 큰 차이일듯. 

높으신 분께서는 코스트코 휘낭시에가 마들렌보다 좐맛이라고 하시는디... 허허허

아차, 코스트코 양재점 푸드코트가 리모델링 중으로...

어라.. 9월 22일이면 내일까지 리모델링이네...

진즉 포스팅할걸... ㅈㅅ

 

이상 전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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