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

[압구정]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 베이글, 수프 후기(part2/2)

SB Dunk 2022. 8. 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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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33 1, 2층
영업시간: 08:00-18:00 (베이글 소진시 영업종료)
주차 가능 (발렛 주차 오전 10시부터 가능) 하지만, 압구정 주차 환경이 그리 좋지 않으므로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추천  난 스쿠터 타고 갔지롱~~

 

https://skynblue.tistory.com/177

 

[압구정]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오픈런? - 테이블링 웨이팅 하는법(part1)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33 1, 2층 영업시간: 08:00-18:00 (베이글 소진시 영업종료) 주차 가능 (발렛 주차 오전 10시부터 가능) 하지만, 압구정 주차 환경이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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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오픈런 및 테이블링 후기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

오늘 포스팅에서는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의 베이글 후기와 공간의 느낌 이모저모를 살펴보고자 한다.

Part1.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의 베이글 살펴보기
베이글 종류에따라 가격대 차이가 크니, 이것도 저것도 담아 결제하러가면 카운터에서 깜짝 놀랄 수 있음 주의 

해외 여행 중 어느 시장에서  마주하게 된 베이커리의 가판대 느낌 물씬 나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 진열대

워낙 많은 종류의 베이글을 판매하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그것도 한개더!! 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될 수 있음



가격대는 3,800원~14,800원까지 분포하고 있다.

평균적인 베이글의 가격은 약 5천원 정도?

최저가 베이글은 플레인베이글 3,800원
최고가는 베이컨포테이토샌드위치 14,800원

베이글의 자태와 자세한 가격은 아래 사진들 참고하시길...

포스팅하며 다시보니..
플레인 베이글, 토마토허브베이글, 스위트펌킨베이글, 쎼써미베이글 먹어볼걸 싶기도.....?
그게 다먹는거야..

베이글에 곁들여 먹으면 좋을, 크림치즈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난 주문 안함ㅎㅎ

저거 누구손이여...

Part2. 주문 목록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주문 목록은, 베이글 4개(먹고갈 것 2개+포장2개), 스프1개, 커피1잔 

베이컨포테이토샌드위치 14,800
프레첼버터 5,500
(포장)포테이토치즈베이글 5,500
(포장)페퍼로니치즈베이글 5,500
머쉬룸 트러플스프 12,800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

합계: 49,100

급격한 현타...........
얼마전 아웃백에서 스테이크1+투움바파스타1 묵고 빵도 묵고 배 빵빵 두들기며 다음날 먹을 빵까지 받은게..
청구할인 받아서 43,380원인가..............

계산하고 영수증 볼때까지 몰랐던.. 좌측의 저 깃발꽂힌 저놈이 1만4천8백냥 되시는 몸값을 자랑하는....
베이글 3,800
베이컨 3,200
감자샐러드 4,500
피클 1,500
토마토케쳡 1,000
영국깃발모양 장식 800 
하면 14,800원 정도 나올수..........ㅈㅅ합니다

일단 확실히.. 맛있게 생겼어

그리고 맛이 있어.

그래서 이렇게 유명한가 싶기도 한데...

맛있게 생겼고, 맛도 있고, 가격까지 저렴하길 바라면 도둑놈 심보인가...하하하하하

내 취향 1000% 저격 

머쉬룸 트러플 수프

나 머쉬룸 수프 좋아하네... 많이 좋아하네.....

암턴 이거 맛있음. 

머쉬룸 수프가 손이 꽤나 많이가는 수프라고 하던데.. 트러플 오일 챱챱 둘러주니 아주 기깔난다.

포장주문할껄!! 너무 많이 시켜서 남았어!!! 하신다구요?

그럴때는, 1층에 내려가셔서 포장용기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셀프 포장 쳡쳡 담아서 집에 가져가시면 됨ㅎㅎ

 

Part3.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의 공간 인테리어

런던시 강남구 압구정동 느낌 물씬나는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의 외관

테라스에 외쿡성님들 가득가득 앉아계시면 그냥 외국이라해도 믿을듯한 느낌?

복작복작한 외국의 마켓 느낌 물씬나는 인테리어,

한쿡 사람들 붐비는 외쿡 관광지 방문한 느낌? 

여기가 한쿡이여 외쿡이여 싶을 것이다.

오픈키친에는 반도체 생산공장 떠오르게 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 깔맞춤 해주신 직원분들이 분주히 베이글 생산 중이시다.

아니.. 도대체 직원이 얼마나 많은 것이여....

눈대중으로 살펴봐도 한 7-10명 정도의 직원이 분주히 반죽하고, 베이글 만들고, 꺼내고, 진열하고 반복반복 하심

입구 쪽, 빨간 쪽문 너머의 공간은 커피와 음료를 담당하는 파트 

라마르조꼬 에스프레소 머신에, 메져 그라인더를 사용 중이며, 값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만큼 창밖으로 빼꼼~ 드러난다. 

잘되는 곳은 역시 커피 장비 하나에도 꽤나 투자하는듯.

커피 맛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 

영국 런던의 한 샵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을 보는 느낌? 

엘리자베스 여왕의 젊은시절 모습이 담긴 액자와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그대로 담겨있는 에코백, 컵, 티셔츠 

이정도면 그냥 영국 왔다갔다 치자.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신경쓰니.. 왜 이정도로 유명한 곳인지 어느정도 알 것 같기도하고......

저 소금, 후추 낱개 포장된 패키징 보소.....

저거 하나하나 다 셀렉해서 수입했을텐데....... 리얼루다가 ㅇㅈ합니다.

앤틱한 베이커리 소품과 노랑, 빨강, 주황 형형 색색의 식자재 너머로, 

노릇노릇 맛나게 익은 베이글, 반이 갈라져 더 많은 속재료를 채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베이글들이 보인다. 

계단에도 런던베이글뮤지엄 똭 찍어주고,

테이블이 있는 2층 공간으로 올라오면

햇살 가득 따뜻하고 넓은 2층 공간이 펼쳐진다. 

높은 층고, 테이블마다 느껴지는 외쿡 어딘가의 빈티지한 감성들

그리 밝은 조명을 쓰는것 같진 않지만, 원채 커다란 창문이 여러개 나있는 덕분에, 따뜻한 벽돌 색과 함께 공간을 가득 채운다. 

아.. 이래서 유명하구나...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은 더 유명해지겠구나... 앞으로 더 오기 힘들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동시에 스쳐지나간다.

창 밖에는 거리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웨이팅하는 사람들ㅎㅎㅎㅎㅎㅎㅎ

난 테이블링으로!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기다리고! 오픈런! 성공했지롱!!!!

# 총평: 맛과 분위기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트렌드한 베이글 맛집 ㅇㅈ but 높은 가격대는 째끔 아쉽다.

 

괜히 유명한게 아니네........

다음에 또 올 수 있으려나.... 허허허허

역대급으로 긴~ 포스팅이었...네..... 포스팅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린겨... 아놔

이상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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